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혜택 총정리(feat. 단돈 69,000원)

독일의 49유로(약 7만원) 도이칠란트 티켓(Deutschlandticket)이라고 아시나요? 49유로, 약 7만원의 돈으로 한 달간 지역 철도나 버스, 지하철, 트램 등 전국의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징후가 나타나고 국제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증진해 기후를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해당 티켓이 도입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교통카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바로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 입니다. 대중교통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요소 중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빈번히 이용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본격 도입된다면 엄청난 기대효과를 불러올거라 예상됩니다.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혜택 총정리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혜택 총정리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혜택 총정리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는 내년부터 65,000원의 요금으로 한 달간 서울내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까지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많은 반발이 있고 협의되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어 과연 무사히 시행이 될 수 있을지 무척 염려스럽습니다만, 제대로 시행만 된다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기대되네요.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 판매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실물 카드는 3,000원으로 최초 1회 구입한 뒤 매월 65,000원을 충전하여 이용하면 되며, 스마트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우려되는 문제점은?

지역 범위가 서울 내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경기, 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 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에서 타더라도 이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 이용도 제외되고요. 지금도 적자라는 코레일과 해당 부분에 대해 완전히 합의된 정책이 아니라는 것, 누적된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적자와 그 전에 이용된 금액에 대한 배분에 대한 조율이 없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서울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의 기대효과는?

현재 서울 시민의 대중교통 1회 평균 비용은 약 1,525원이며, 대중교통 요금을 매달 65,000원 이상 지출하는 시민은 약 90만명으로 예상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경우  월 60회 대중교통 이용 기준 연 34만원의 요금을 아낄 수 있어,  시민이 체감하는 가계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제도로 보여집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증가로 연간 1만 3천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 연 3만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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